콩고기 패티는 처음 활용해보았는데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좋았고 콩고기 느낌은 있지만 고소한 맛이 강해 가족들이 모두 만족했어요. 

두 가지 버전의 베지테리언 햄버거로 만들어봤어요.(버거번이 비건이 아닌지라 비건이라고 하긴 어렵네요) (1) 디종머스터드 마요 소스에 클래식한 토마토, 양파, 로메인 레터스 올린 버전, 그리고 (2)스리라차 마요 소스 및 발사믹 비니거에 졸인 양파와 버섯을 올린 버전입니다. 

첫번째 버거에는 후라이팬에 구운 패티를, 두번째는 에어프라이에 돌린 패티를 올렸는데, 가족끼리 의견이 갈리네요. 에어프라이에 돌리니 수분이 빠져 쫀득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, 후라이팬에 구운 게 더 촉촉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결론은 패티가 고소하니 맛있어서 두가지 다 맛났다는 거!